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southampton - middlesbrough 총파업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직접 나서 입장을 밝혔습니다.
이 회장은 내부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국민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.
매서운 비바람은 자신이 맞겠다면서, 삼성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nationals vs reds 사내 갈등 진화에도 나섰습니다.
이재용 / 삼성전자 회장
"노동조합 여러분, 삼성 가족 여러분, 우리는 한 몸 한 가족입니다. 지금은 지혜롭게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."
이 회장은 사과를 하면서 세 차례에 걸쳐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니다.
이번 발언은 이 회장의 해외 출장 귀국길에서 이뤄졌습니다.
이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은 2020년 이후 6년 만으로, 노조 파업을 앞두고 이 회장이 해외출장 일정을 변경해 급히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삼성전자가 전면 파업에 들어가면 경제 성장률이 최악의 경우 0.5~0.6%p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만큼, 정부와 사측은 파업을 막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 상황입니다.
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은 어제 노조와 만난 데 이어, 오늘(16일)은 경영진을 만나 대화에 적극 나서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
KBS 뉴스 신재연입니다.
(영상편집 염윤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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