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
정권 교체 여론에도 지지율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실용주의 노선을 강조하며 중도층 껴안기에 나섰습니다.
광주에 온 이낙연 전 총리는 민주당 후보교체론으로 이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.
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.
[리포트]
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제와 실용에 무게를 실었습니다.
반도체 산업의 주 52시간 예외 논란 등을 의식한 듯 기본 사회와 주4일제를 꺼내 들었습니다.
또 80년 광주 정신으로 시작해 인공지능, 신안과 영광의 에너지 산업 육성, 광양과 여수의 철강과 화학 산업 위기 긴급 대책 등 지역 현안도 잊지 않았습니다.
[이재명/더불어민주당 대표 : "국가와 국민만을 위한 탈이념, 탈진영 실용 정치만이 국민통합과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자 회복과 정상화 성장과 재도약의 동력이라 믿습니다."]
사실상 대권 후보로 방향을 제시한 셈인데 이 대표가 마주한 상황은 만만치는 않습니다.
당 지지율 하락세에 정권 tchouameni 교체 여론마저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
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일과 7일 시행한 차기 대선 범진보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 대표는 선두를 유지했지만 지지율은 40.8%에 그쳤습니다.
텃밭인 호남으로 좁혀봐도 이 대표는 49.9%로 절반의 지지를 얻지 못했습니다.
오히려 8.8%를 기록한 김동연 경기지사부터 3%로 이름을 올린 김영록 전남지사까지 경쟁자들이 고개를 드는 모양새입니다.
광주 강연을 통해 활동을 재개한 이낙연 전 총리는 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 대표가 아니면 더 쉽게 이길 거라는 의견이 많다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.
[이낙연/전 국무총리 : "이미 윤석열, haiden deegan 이재명 정치의 동반 청산이 시대정신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."]
이 전 총리는 또 조기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것이 역사와 국가에 도움이 될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.
KBS 뉴스 박지성입니다.
촬영기자:박석수/영상편집:신동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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